홍콩증시가 은행과 부동산주의 주도하에 급등했다.
25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712.73포인트(3.50%) 급등한 2만1104.7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07.75포인트(3.74%) 오른 1만1324.25로 마감했다.
업종·종목별로는 최근 양호한 실적 발표한 은행주들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스트아시아벵크가 4.59%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어 헹셍은행과 고오코그룹이 각각 2.68%, 0.18%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워프홀딩(5.43%)을 비롯해 청콩홀딩(3.86%), 슈아이어퍼시픽(3.82%), 항렁프로퍼티즈(3.10%), 뉴월드디벨로먼트(2.70%), 썬흉카이프로퍼티(2.39%), 헨더슨렌드디벨로(2.28%) 등 부동산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