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SK텔레콤 시너지 효과 기대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10-11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인크로스에 대해 디지털 관련 광고비 증가세가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SK텔레콤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8% 상향한 2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크로스 3분기 매출액은 85억 원(-2.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3억 원(+34.4%)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주력 부문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8.8% 증가한 67억 원이 예상되고, 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 관련 광고비 증가세가 렙 사간의 경쟁 심화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100억 원(+2.8%), 영업이익은 40억원(+30.7%)을 전망한다”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절대 영업이익의 규모가 더욱 커지는 분기이고, 주 게임 광고주의 비용 집행도 3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SK텔레콤의 IPTV(인터넷TV) 부문과 웨이브(OTT 플랫폼)를 포함해 다양한 사업 접점을 두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웨이브는 향후 가입자 구독료, VOD(주문형비디오), 광고가 주요 수익원이 될 전망으로, 렙사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19배의 배수를 적용해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8% 상향한다”며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영업이익, 국내 디지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SK텔레콤과의 향후 시너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97,000
    • -0.98%
    • 이더리움
    • 4,46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04%
    • 리플
    • 1,121
    • +16.05%
    • 솔라나
    • 305,600
    • +2.14%
    • 에이다
    • 801
    • -0.87%
    • 이오스
    • 775
    • +1.31%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11%
    • 체인링크
    • 18,840
    • -0.42%
    • 샌드박스
    • 398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