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은 2일 자회사인 ‘행복채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실트론 변영삼 사장, 행복채움 이숭희 대표, 장세용 구미시장, 고용노동부 이승관 구미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SK실트론은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준비해왔다.
이후 자본금 3억 원, 100% 출자 형태의 행복채움을 설립한 후 공단과 협력해 맞춤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채용 및 사업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지난달 10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행복채움에 채용된 장애인 직원 22명(중증 20명, 경증 2명)은 현재 세탁물 대행, 명함 제작 및 인쇄, 사옥 환경미화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지속해서 고용을 늘려 연말까지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를 달성할 계획이다.
변 사장은 "SK실트론은 장애인 구성원과 비장애인 구성원이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보유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국가와 국민 전체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