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마약 밀반입에 사과…“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내 탓…딸도 뉘우치고 있어”

입력 2019-09-30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홍정욱 인스타그램)
(출처=홍정욱 인스타그램)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딸의 마약 밀반입 의혹에 사과했다.

30일 홍정욱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라며 최근 불거진 장녀의 마약 밀반입에 대해 사과했다.

홍정욱은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정욱은 “제 아이도 자신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물의를 일으켰는지 절감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의 장녀 홍 씨(19)는 지난 27일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들여오다 공항 X-레이 검색을 통해 적발됐다. 홍 씨는 대마와 LSD 이외에도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애더럴 수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해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고 초범이며 소년인 점을 참작해 기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6,000
    • -2.16%
    • 이더리움
    • 4,381,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5.02%
    • 리플
    • 1,109
    • +12.25%
    • 솔라나
    • 301,400
    • -1.28%
    • 에이다
    • 835
    • +1.33%
    • 이오스
    • 788
    • +0.13%
    • 트론
    • 252
    • -1.1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0.27%
    • 체인링크
    • 18,640
    • -2.51%
    • 샌드박스
    • 391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