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499가구(전용면적 52~168㎡) 규모로, 이 중 138가구(전용 84~125㎡)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84㎡A 101가구 △84㎡B 27가구 △115㎡B 4가구 △125㎡A 3가구 △125㎡B 3가구 등이다. 입주 예정은 2022년 4월이다.
전용 84㎡A형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방 3개 욕실 2개로 돼 있다. 이 중 작은 침실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125㎡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 4개와 욕실 2개로 이뤄졌다. 이 중 침실을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이닝 공간이 있는 수납 강화형 구조나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현관과 주방이 연결된 히든키친과 다이닝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단지 내 조경 공간도 눈길을 끈다. 기부채납을 통해 단지 서쪽으로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다 단지 내에도 고급 수종을 배치한 잔디마당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과 맘스테이션 등이 위치한 복합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교육 여건도 좋다. 도성초·진선여중·진선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이 있다. 역삼중도 도보권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10월 1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2일~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