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9일 동양피엔에프에 대해 연초 이후 급등한 주가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Valuation)이라고 평가했다.
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는 국내 1위 분체이송시스템 엔지니어링 업체로 주요 전방산업은 석탄화력발전(지난해 매출 비중 50%), 석유화학(45%)”이라며 “사업부문은 석탄화력발전에 사용되는 MCS(48%)와 석유화학 관련 비중이 높은 PCS(46%)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석유화학산업은 2024년까지 약 17조3000억 원(확정 프로젝트 기준)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올해 PCS 수주액은 전년 대비 267% 수준인 1890억 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MCS는 미세먼지 절감 강화로 환경설비 투자 확대 수혜로 올해 수주액은 전년과 비교해 160% 늘어난 2940억 원으로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수주잔고가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에는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며 “자체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않은 순수 엔지니어링 업체로 매출액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