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통합 OTT 출범에 "방송·미디어 서비스 개발 적극 지원하겠다"

입력 2019-09-16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웨이브(wavve) 출범식’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웨이브(wavve) 출범식’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합 OTT서비스인 웨이브(wavve) 출범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16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웨이브 출범식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산업계의 혁신 시도로만 그치지 않도록 기업의 방송·미디어 분야 혁신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우선 국내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시장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업계의 격전지로 변할 우려가 있지만 동시에 또 국내 OTT 서비스가 방송·미디어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최 장관은 "글로벌 방송·미디어 환경은 유례없이 빠르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 미디어 빅뱅으로 일컬을 만한 급격한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인 OTT는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공존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텐츠 제작역량 확충과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며 "방송·통신사들도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기를 바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개발과 활용에도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시점에 국내 대표 방송·통신사들이 통합 웨이브 서비스의 공식 출범을 통해 서비스 혁신과 콘텐츠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미디어로 도약하겠다는 도전적 비전과 포부를 밝힌 점은 국내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5,000
    • +6.81%
    • 이더리움
    • 4,67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2.65%
    • 리플
    • 997
    • +4.95%
    • 솔라나
    • 305,700
    • +3.21%
    • 에이다
    • 834
    • +4.25%
    • 이오스
    • 793
    • +2.99%
    • 트론
    • 255
    • +0%
    • 스텔라루멘
    • 184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50
    • +4.58%
    • 체인링크
    • 20,100
    • +2.55%
    • 샌드박스
    • 421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