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이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의장으로서 제23차 ACG 총회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고 11일 밝혔다.
ACG(Asia-Pacific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Grou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 사장의 사회로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참가기관의 주제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 사장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년간 ACG 의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CG 의장구조 단일화 · ACG 운영기금 조성 등 ACG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상호연수프로그램에 타지역 협의체 예탁결제회사(CSD)를 초청하는 등 지역협의체 간 교류를 강화시켰다. 또 2017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세계예탁결제회사협의회(WFC) 의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다.
예탁결제원은 “국제기구 사무국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2020년 부산에 유치한 제24차 ACG 연차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리딩 CSD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