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오는 10월 25일 국내에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콜 오브 듀티’의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출시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콜 오브 듀티는 이날부터 PC버전 예약 구매를 시작하며 오는 20일 베타테스트를 거친 뒤 내달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인티니티 워브가 개발한 FPS장르의 게임이다. 2007년 출시돼 ‘올해의 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두 편의 후속작을 내놓을 정도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하나의 시리즈인 모던 워페어는 블리자드의 계열사인 액티비전이 퍼블리싱 하며 배틀넷을 통해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
모던 워페어는 정식 출시일까지 한국의 예비 특수 부대원들은 정예 오퍼레이터 에디션, 오퍼레이터 에디션, 일반판 등 세 가지 사양으로 판매된다. 정예 오퍼레이터 에디션에는 모던 워페어 본 게임을 비롯해, 게임 안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콜 오브 듀티 포인트(COD 포인트) 3000점이 포함된다. 오퍼레이션 에디션은 콜 오브 듀티 포인트 3000 점을 제외한 정예 오퍼레이터 에디션의 모든 구성 요소가 담겨 있으며 일반판은 핵심적인 게임 콘텐츠만이 담겼다.
새로워진 모던 워페어는 싱글플레이 캠페인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배경의 국제 특수 부대원에 합류해 여러 가지 비밀 작전을 수행하며 게임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멀티플레이는 좁은 지역에서 기존에 없던 2대2 대전을 즐기며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전 모드도 추가돼 게임 방식에 대한 자유도를 높였다.
전동진 블리자드 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멀티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게임 출시 시점에 공개할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