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태풍 ‘링링’ 대비 현장점검

입력 2019-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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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과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우호교류 협약

▲박원순 시장(사진 = 서울시)
▲박원순 시장(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수도권을 향해 빠르게 북상함에 주요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오전 7시 40분부터 신월빗물저류조, 관악산 빗물저류조, 용산4구역 사업현장(한강로동 63-70일대)을 차례로 방문해 방재시설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장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오전 10시에는 시청 충무사무실(지하3층)로 이동해 ‘태풍 링링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시장은 4일 비상체계 가동 후 서울시와 자치구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대응할 것을 당부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5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만나 ‘서울시-신안군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재생 에너지 확산, 특산물 판로 확보, 귀농ㆍ귀촌 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을 약속한다.

7개 분야는 △신안군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안군 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 전통ㆍ문화 체험교류 △박물관, 미술관 교류협력사업 △문화ㆍ예술 공연 교류 △귀농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 해역 등 신안군이 가진 지리적, 생태적 자산과 서울시의 정책 수요를 연계, 두 지자체가 지속해서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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