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견본주택 개관 당시 내부 모습. 이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만에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82가구 모집에 총 7922명이 신청해 평균 4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8.5대 1로 2가구 모집에 557명이 몰린 전용 75㎡B타입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나온 59㎡A타입은 49가구 모집에 2554명이 몰리며 52.12대 1을 기록했다.
그밖에 59㎡B타입이 5가구 모집에 440명이 몰리며 88대 1을 기록했고, 75㎡B타입은 25가구 모집에 2109명이 접수해 84.36대 1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총 832가구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신규 분양 물량이 줄고, 청약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 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한 것 같다”며 “무악재역 초역세권 입지와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지정계약은 30일에서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