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1순위 당해 마감…최고 278.5대 1

입력 2019-09-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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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가구 모집에 총 7922명 신청, 평균 43.53대 1

▲지난달 30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견본주택 개관 당시 내부 모습. 이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만에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지난달 30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견본주택 개관 당시 내부 모습. 이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만에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최고 27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82가구 모집에 총 7922명이 신청해 평균 4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8.5대 1로 2가구 모집에 557명이 몰린 전용 75㎡B타입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나온 59㎡A타입은 49가구 모집에 2554명이 몰리며 52.12대 1을 기록했다.

그밖에 59㎡B타입이 5가구 모집에 440명이 몰리며 88대 1을 기록했고, 75㎡B타입은 25가구 모집에 2109명이 접수해 84.36대 1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총 832가구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신규 분양 물량이 줄고, 청약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 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한 것 같다”며 “무악재역 초역세권 입지와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지정계약은 30일에서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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