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대ㆍ중견기업간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오는 27일 구로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대ㆍ중견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기술ㆍ투자ㆍ마케팅 등의 협력 의향이 있는 대ㆍ중견기업과 유망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월 개최되었던, 1회 전기전자 분야에 이어 금번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 AR/VR, O2O, 3D프린팅, 스마트 공장, 드론, 신재생에너지)를 협력분야로 지정하여 기업간 매칭율을 제고하고, 가시적인 협력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금, 마케팅 조직 등을 보유한 대기업․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 기존 사업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갖게 되고, 우수 기술․사업 아이템을 지닌 스타트업․중소기업에는 대․중견기업으로 부터 투자유치, 마케팅 조직 등을 활용한 매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숙 서울지방청장은 “대내외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연결의 힘'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창출되는 시너지가 상생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번 행사에 유망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간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참여 유망 스타트업ㆍ중소기업 모집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