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전력수급계획, 발전사 손익에 ‘긍정적’

입력 2019-09-03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전사들이 올해 말 발표될 정부의 9차 전력수급 기존계획에 중장기적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는 9차 전력수급계획에 대해 △수요자원시장 효율 제고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분산형 전원 확대 △석탄화력발전 상시 제약운전을 위한 전력시장제도 개선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계획은 전력수요 산정, 설비 확충을 위해 2년 주기로 수립한다.

또 향후 15년의 장기계획을 발표하는 만큼 장기 수요전망, 수요관리 목표, 발전 및 송 변전 설비계획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및 전력소비 패턴 변화, 재생 에너지, 수소 경제 등이 고려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발전사는 현재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모두 꺼졌다가 켜져야만 기동비용을 지급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가 개편돼 손익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효율화, 체질개선 된 전력시장제도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0.64%
    • 이더리움
    • 3,43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0.46%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91,700
    • -2.84%
    • 에이다
    • 466
    • -1.48%
    • 이오스
    • 683
    • -2.15%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2.89%
    • 체인링크
    • 14,770
    • -2.76%
    • 샌드박스
    • 367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