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는 퓨즈용 CAF 부스바 (CAF Bus Bar, Copper Aluminium Friction Welded Bus Bar)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스바는 전선 역할을 하는 주요 전력 부품으로, 퓨즈용 CAF 부스바는 구리-알루미늄-구리 구조를 갖는 CAF 부스바의 일종이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원천 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적용해 개발했다.
해당 부스바는 기존 멀티퓨즈와 구리 퓨즈부스바를 대체할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멀티퓨즈는 단가가 높고 편의성이 낮으며, 구리 퓨즈부스바는 외부 충격에 파손되기 쉽다. 그러나 퓨즈용 CAF 부스바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으면서 접속부와 접속부 사이에 알루미늄을 배치해 충격에 강하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므로 가볍고 제조원가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퓨즈용 CAF 부스바는 전기차, ESS부터 퓨즈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 유수의 기업과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CAF 부스바는 에이에프더블류의 차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외 특허 등록을 추진 중으로, 빠른 사업화 및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