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EOS 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에오스 레드는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던전, PK 시스템, 대규모 전투 시스템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한 정통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블루포션게임즈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에오스’ IP는 PC 온라인 MMORPG로 개발돼 누적 매출액 700억 원을 기록했고 전 세계 회원 수 4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흥행 IP로 인정받고 있다.
에오스 레드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한 지 세 달이 채 안 된 21일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유저 재방문율이 60%를 웃도는 등 긍정적 수치들이 나타나면서 에오스 레드의 흥행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이사는 “CBT를 포함해 정식 출시 전 이벤트 기간에 보여준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수정과 보완 과정을 완료한 끝에 정식 출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에오스 레드가 하반기에 국내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주목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