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loT) 센서기업 크루셜텍은 26일 중국 장춘시에서 디지털 차이나와 장춘시 사물인터넷(IoT) 산업발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2년부터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잠정 관리방법’을 발표하고 2013년 초 90개 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규모를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자료인 ‘슈퍼 스마트시티’에 따르면 18년 2월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스마트시티 개수는 500개로 전 세계의 50%를 차지한다. 국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을 하고 있어, 중국 스마트 시티 시장은 그 사업적 가치가 계속 커가고 있다. 최근에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장춘시이고, 크루셜텍은 장춘시 스마트 시티 사업에 진출을 시작으로 다른 도시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시티 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인프라 및 공공서비스 분야와 상용화 프로젝트(생체인식 기반 출입 통제 관리 서비스, 생체인식 기반 3D Edutek 태블릿 디바이스, Payment 비즈니스 사업)이며, 크루셜텍은 바로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loT 산업발전 사업에 진출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앞으로 출입통제를 위한 제품 및 loT 기반의 제품들을 관리할 수 있는 태블릿 형태의 단말기에 loT 기반 생체인식 보안 센서 및 보안솔루션, 그리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며 “해당 사업에서 일어날 매출은 디지털 차이나와 함께 향후 5년간 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 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확장될 것”이라며 “더 많은 중국 스마트 시티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