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뉴스 화면 캡처)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구운동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에 아파트 30세대 주민 100여명이 가까운 경로당이나 교회 등으로 대피했으며,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통제했다.
수원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간 곳은 쓰레기 배출 시설로, 갈라진 틈은 15층부터 7층까지 이어졌다.
수원시청은 아파트 19일 새벽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건물이 무너질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전 다시 정밀 안전진단을 한 뒤 시설물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