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사회적 주택’ 11개 동, 150호를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 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따라 LH가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 청년층은 만19~39세 청년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기준 월 378만 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대상 주택은 인천광역시(5개 동 43호), 경기도 안산시(6개 동 107호) 소재 다세대주택 11개 동 150호이다. 비영리법인·공익법인·협동조합·사회적 기업·대학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작성해 주거복지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이후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사회적 주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LH는 현재까지 22개 사회적 경제주체에 347호의 사회적 주택을 공급 및 운영하고 있다. 사회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거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