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 “한ㆍ미 방위비 협상…합리적으로 협의할 것”

입력 2019-08-07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방위비 협상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장병 격려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장병 격려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협상이 개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방한을 계기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방위비 분담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협상대표 인선과 협상 TF 구성은 정부 내 검토를 거쳐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 현저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한미는 3월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지난해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 원으로 정하는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7,000
    • -0.47%
    • 이더리움
    • 3,44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0.52%
    • 리플
    • 789
    • -1.87%
    • 솔라나
    • 193,100
    • -2.67%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8
    • -1.5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27%
    • 체인링크
    • 14,800
    • -2.44%
    • 샌드박스
    • 369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