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 중 아파트 특별공급에 응모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기청은 이번 특별공급을 통해 2개 지역에서 아파트 총 11개 세대를 지원한다.
아파트 특별공급은 과거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이거나, 현재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부동산업, 일반 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의 업종을 운영중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이번에 특별공급이 진행되는 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에 지어지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4개 세대와 서대문구 홍제동에 생기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7개 세대다. 고덕강일에는 49㎡과 59㎡ 각각 2개 세대씩이 배정됐다. 서대문 푸르지오에는 49㎡ 1개, 55㎡ 3개, 59㎡ 2개, 75㎡ 1개 세대씩이 각각 마련됐다.
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8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