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5개 금융협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올해로 네 번째 열리며 이날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는 저축, 금융투자, 신용, 보험 등 금융의 전분야를 고루 이해할 수 있는 ‘금융투자마을’ 체험 활동과 금융을 쉽게 이해하는 보드게임, 팀별로 정해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금융 산업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금융권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 희망 힐링 펀드’가 후원한다. 참가자는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협력하여 전국 28개 지역 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모집했다.
캠프 주관자인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 발대식에서 “금융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생활의 필수요소이자,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 금융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