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외형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아프리카TV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16억 원, 영업이익 95.9억 원으로 플랫폼 매출, 광고 매출의 동반 성장이 지속하며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라며 “이번 분기 플랫폼 매출은 3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성장했는데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의 고속 성장은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중계에 따른 신규 트래픽 유입과 플랫폼 내 카테고리 다각화에 따른 1인당 결제금액(ARPPU) 성장으로 풀이된다”며 “현재 아프리카TV의 결제 사용자 비율(PUR)은 3~4%로 추정돼 성장판은 아직도 열려있다 상황으로 광고 매출은 62억 원으로 고성장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수혜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게임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규 광고주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