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화의날 먼저 웃은 '엑시트'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7월 문화의 날을 맞아 전국 영화관이 할인한다. 이날 개봉하는 기대작 '엑시트'가 문화의 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1일 개봉한 '엑시트'가 7월 문화의 날 행사에서 웃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예매율 26.6%를 기록하며 같은 날 개봉한 '사자'를 따돌리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라이온 킹'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에 비해 '엑시트'는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약 21만 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했다. 7월 문화의 날 행사를 맞아 영화관 할인 특수를 제대로 누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유독가스가 덮친 도심을 탈출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