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단지 입구. (연합뉴스)
고소득층은 경기가 좋지 않아도 굳이 부동산을 내놓을 필요가 없고, 고소득층에 새로 포함된 사람들은 이곳에서 다른 고소득층과 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포켓부동산의 가격은 경기와 관계없이 오릅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을 대표적인 포켓부동산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반포동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한남동 ‘한남더힐’, 성수동 ‘성수동 트리마제’가 있죠. 유명 연예인들이 이 단지에 집을 장만했다는 뉴스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8층)가 27억 원에 매매됐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전용면적 59㎡(9층)의 한남동 한남더힐이 15억 원에 거래됐죠. 성수동 트리마제도 5월에 전용면적 84㎡ 매물이 20억 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시세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포켓부동산.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부동산 e!꿀팁]은 부동산114 자료제공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