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은 16일 '2019 동반성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동반성장 데이'는 '새로운 가족 ∙ 사업 ∙ 터전'을 파트너사에게 차례로 소개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SK인포섹은 SK ICT 패밀리의 보안 관계사로 자리를 잡았으며, 융합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사 사무실과 관제센터를 판교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SK인포섹의 새로운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SK인포섹은 융합보안 서비스 '시큐디움 아이오티(Secudium IoT)'와 중소.중견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 사업에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 ADT캡스 등 SK ICT Family와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융합보안 서비스와 중소∙중견기업(SMB)형 보안서비스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 회사도 다수 참석했다. 문서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는 4년 연속으로 동반성장 데이에 참석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인 소프트캠프는 지난해 매출액 170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문서에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문서무해화, 패치파일 검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당사는 SK인포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좋은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SK인포섹과 협력을 도모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인포섹은 파트너 회사들에게 △간접 금융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운영 △사업정보 사전공유 및 경영·기술 교육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동반성장 펀드 △CEO 포럼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그룹장은 "SK인포섹이 5G시대의 보안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의 의견을 청취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