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정두언 전 의원 부검 안 한다…"유족 뜻 존중키로"

입력 2019-07-17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이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을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故 정두언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현장 감식·검시 결과와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故 정두언 전 의원은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차에서 내려 산쪽으로 올라갔다. 이후 오후 3시 42분께 故 정두언 전 의원의 부인은 그가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수색에 나서 정 전 의원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정두언 전 의원의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3,000
    • -0.55%
    • 이더리움
    • 3,43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53%
    • 리플
    • 789
    • +0.51%
    • 솔라나
    • 192,200
    • -2.49%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2
    • -2.57%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3.1%
    • 체인링크
    • 14,790
    • -2.44%
    • 샌드박스
    • 369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