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삼계탕 끓이는 법 '관심집중'…백종원이 유튜브서 전수한 꿀팁은?

입력 2019-07-12 08:32 수정 2019-07-12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12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끓이는 법 등 보양식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이 원기 회복을 돋아주는 '이북식 닭백숙'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지난 8일 '다가오는 초복, 닭백숙 먹고 원기회복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복날을 맞아 입소문을 타며, 12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조회 수 84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종원은 "삼계탕용 닭이 있는데 만약 닭볶음탕용 닭을 샀다면 그대로 쓰면 된다"라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닭 껍질을 만졌을 때 미끄덩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강을 넣는데 집에 생강이 없다면 안 넣어도 된다"라며 "물은 닭과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달리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닭 크기의 2~3배 정도를 넣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양념장 만들 때 넣는 물은 만약 닭은 삶기 전에 만들면 일반 물, 닭을 삶고 있을 때 만들면 육수를 넣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전수한 '이북식 닭백숙' 레시피와 재료는 다음과 같다.

<재료>-닭, 물, 양파, 대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파, 연겨자, 간장, 식초, 설탕, 부추.

1-닭의 배 가운데를 자른 뒤 내장손질을 한다. 내장손질이 되어있는 닭을 사용해도 된다.

2-내장 손질이 완료되면, 깨끗하게 씻은 닭을 물 3L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파, 대파와 함께 삶는다.

3-고춧가루 1/4 컵과 닭 육수 1/4 컵을 섞어 불린다.

4-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파 흰 부분, 연겨자, 간장 두 숟갈, 식초 한 숟갈, 설탕 1/4 숟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큼직하게 썬 대파 흰 부분과 부추를 살짝 데친 후 닭백숙 위에 얹는다.

6-그 위에 닭육수 세 국자도 얹어주면 완성이다.

<양념장 재료>-굵은 고춧가루 1큰술(15g), 뜨거운 물(육수), 1큰술(15ml), 다진 마늘 1/2작은술(3g), 다진 대파 1/2작은술(3g), 연겨자 1/3작은술(2g), 진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설탕 1/2작은술(3g).

<닭 손질>

1-닭 날개 끝 부분을 잘라준다.

2-닭의 가슴살 부분을 반으로 갈라준다.

3-닭의 꽁지 부분의 기름을 제거한다.

4-닭의 내장 부분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준다. 내장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을 제거해준다.

<닭백숙 끓이기>

1-냄비에 물 3L를 넣고 손질한 닭을 넣어준다.

2-대파 2뿌리, 양파 2개를 넣어준다.

3-마늘 10알, 생강 1톨을 넣어준다.

4-약 30분~45분간 삶아준다. 냄비의 크기와 화력에 따라 조리시간은 가감한다.

5-삶는 중간에 닭을 뒤집어준다.

6-완성 접시에 삶은 닭을 담고, 완성된 육수는 체에 밭쳐 채소를 걸러낸다.

7-부추와 대파는 10cm 길이로 잘라 육수에 데쳐낸다.

8-데쳐낸 부추를 완성 접시에 담은 닭 위에 올려준다.

9-뜨거운 육수를 닭백숙에 뿌려준다.

10-양념장 또는 소금, 후추를 곁들인다.

<양념장 만들기>

1-볼에 굵은 고춧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넣고 섞어준다. 이때 고춧가루와 뜨거운 물의 비율은 1대1로 한다.

2-종지에 불린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준다.

3-다진 마늘 1/2작은술을 넣어준다.

4-연겨자 1/3작은술을 넣어준다.

5-다진 대파 1/2작은술을 넣어준다.

6-진간장 2큰술을 넣어준다.

7-식초 1큰술을 넣어준다.

8-설탕 1/2작은술을 넣어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41,000
    • +3.62%
    • 이더리움
    • 4,56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1.32%
    • 리플
    • 990
    • +8.32%
    • 솔라나
    • 297,900
    • +0.44%
    • 에이다
    • 801
    • -0.99%
    • 이오스
    • 781
    • +1.1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2.34%
    • 체인링크
    • 19,670
    • -0.66%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