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 타이어 펑크 사고 1.5배 더 많다"

입력 2019-07-05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해상, ‘혹서기 교통사고 특성분석’ 발표

현대해상은 5일 여름철 기후에 따른 타이어 펑크와 불쾌지수 등의 교통사고 상관관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6~8월 발생한 교통사고 23만 건을 조사한 결과, 타이어 펑크사고는 기온 30도 이상일 때 그 이하보다 1.53배 더 많았다. 또 타이어 펑크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1.21배 증가했다.

타이어 펑크 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1배가량 높았다. 중상자 발생률도 2.6배 높아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지난 2017~2018년 교통사고를 분석해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이상일 때 사고가 1.1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의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운전 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37,000
    • -3.19%
    • 이더리움
    • 4,443,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5.11%
    • 리플
    • 1,099
    • +9.9%
    • 솔라나
    • 304,500
    • -1.23%
    • 에이다
    • 789
    • -5.05%
    • 이오스
    • 772
    • -3.02%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6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34%
    • 체인링크
    • 18,750
    • -4.68%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