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탈모사진, '집차남녀' 사진 도마 위…'희화화' 여론↑
배우 송중기 탈모사진 논란에 이어 이른바 '집차남녀' 사진으로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혼 소식 이후 세간의 도 넘은 관심이 그에 대한 희화화로 변질되는 모양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07년 송중기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송중기는 "남자가 봉이냐. 여자가 집, 차 사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번화가 한복판에 서 있다. 송중기의 뒤에는 등을 맞대고 한 여성이 "집도 차도 없는게 남자야?"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있다. 결혼관과 관련해 남녀 간 시각 차를 암시하는 내용이다. '송중기 탈모사진' 논란과 맞물려 12년 전 찍힌 해당 사진이 도마에 오른 것.
송중기 탈모사진과 더불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해당 사진은 당시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이른바 '남녀집차'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벌이는 와중에 포착된 것이다. 사진 촬영 당시 유명 배우가 되기 전이었던 송중기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상황에서 이혼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다시 화제가 된 셈이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10월 송혜교와 결혼했다가 지난 26일 이혼 조정 신청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28일 뉴시스는 한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중기가 스트레스로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송중기 탈모사진'이라는 사진이 공공연히 확산되며 후폭풍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