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스타일 박람회'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동주최로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2006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로 개최되는 한스타일 박람회는 창조적 계승을 통한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서 전통문화인 한옥,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국음악의 6가지 콘텐츠를 전시ㆍ홍보한다.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한옥관은 한옥의 특성(과거), 국민들의 인식(현재), 현대화된 사례(미래) 등을 애니메이쳐, 모형 등을 통해서 소개하며,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실물크기의 한옥이 설치된다.
최근 웰빙주택, 고품격 주택으로서 한옥의 가치가 부각돼 한옥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해양부도 한옥의 현대화ㆍ대중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한옥의 건축비 절감 및 시공 효율화를 위해 부재의 규격화ㆍ모듈화 및 설비기준 등 '한옥건축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냉난방, 방화성능이 떨어져 겨울에 춥고 사용에 불편한 한옥의 문제점을 연구ㆍ개선하기 위한 국가 R&D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 저변확대를 위해 상징성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사업 등에 한옥건축 또는 한식풍 인테리어 등 각종 시범사업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2008한스타일 박람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anstyleexpo.com, 6002-8400~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