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SBS와 공동으로 설립한 e스포츠 전문 채널 'SBS-AfreecaTV'를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tv’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Btv에서 채널 번호는 141번이다.
SBS-AfreecaTV는 지난해 4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 '177'번에 채널을 론칭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레 tv에도 채널을 론칭해 '265'번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SBS-AfreecaTV의 주요 콘텐츠는 ‘e스포츠’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5일 개막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1부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방영했다.
채널에서는 아프리카TV BJ들이 참여하는 문화, 예능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아뮤소(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TV 대표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댄서프로젝트’, 아프리카TV BJ들을 소개하는 '아무일(아프리카에 무슨 일이)' 등이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저가 SBS-AfreecaTV를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 IPTV,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에 채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