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정부가 신북방정책의 핵심국으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과 플랜트, 무역투자,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앞서 양국은 올해 4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기간 중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연구개발(R&D) 센터’,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 등을 개소해 농기계, 희소금속 등의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정유공장 현대화(6억 달러), 수르다리아 복합사이클 가스터빈(9억1000만 달러), 송변전 현대화사업(13억5000만 달러) 등 현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한·우즈베키스탄 FTA 공동연구 하반기 착수, 무역투자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우즈벡 안그렌 경제특구 위탁운영 방안, 우리기업의 애로사항(미수금 등)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또 섬유테크노파크 개소(올해 하반기 예정), 화학기술센터 조성, 개발협력 지원과 헬스케어 협력사업 추진 등에서도 협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21일 ’중앙아시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열어 ’중앙아시아 경제협력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