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브랜드별 신임 경영진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판매 증대와 조직 강화에 나선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울리히 크룸샤이드(Ulrich Krumscheid)'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를 8월 1일자로 내정했다.
크룸샤이드 신임 CFO는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 재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후 폭스바겐 AG,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아랍에미리트로 자리를 옮겨 두바이의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직을 수행해왔다.
아우디코리아 사장도 바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아우디코리아 사장에 '제프리 매너링(Jeffrey Mannering)'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내정했다. 매너링 사장은 아우디 싱가포르 법인 근무를 마치고 오는 8월 26일부터 아우디코리아의 대표직을 맡는다.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수행해온 매너링 사장은 1998년 아우디 호주법인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는 아우디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다.
매너링 사장의 내정으로 인해 '세드릭 주흐넬(Cedric Journel)'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톨스텐 로엘(Thorsten Roehl)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역시 임기를 마치고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총괄로 이동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그룹총괄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경영진들 덕분에 조직 안팎의 내실을 다지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브랜드들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