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유명작가와 거론에 여론 민감반응, 왜
정은채 비주얼 넘사벽·연기력은…
정은채가 김은숙 작가와 만나게 될 가능성을 두고 여론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정은채가 지난해와 올초까지 기대나 감탄보다 실망만 안겼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정은채 소속사가 어디냐는 말까지 나온다.
10일 스포츠조선은 정은채가 국내 최고 작가로 손꼽히는 김은숙 작가 작품에 얼굴을 비출 가능성을 논했다. 이를 두고 정은채 소속사는 어느 것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스타들의 작품 출연은 의견 조율 단계서 어그러질 수 있고, 확답 후에도 철회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신경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은채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이라는 가능성 때문일까. 여론의 반응은 매우 예민하고 날 서 있다.
정은채는 패션 뷰티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아한 미모로 인기가 높았다. 흔치 않은 이목구비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는다는 말도 나왔다. 정은채와의 접선은 김고은, 김태리 등 배우 분위기를 보는 김은숙 작가다운 선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 여론은 격앙된 어조를 보인다.
적지 않은 여론이 정은채의 연기력을 꼬집고 있다. 정은채는 영화 '안시성'을 찍은 후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드라마 '손the guest' 역시 혹평을 불렀다. 작품의 약점이라는 말까지 돌았기에 여론의 부정적 인식도 이해가 가는 지점이다. 심지어 격한 어조로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냐"며 제작진과 정은채 소속사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