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브랜드 생활맥주는 주세 개편안에 맞춰 추가적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전략기획, 직영관리, 맥주기획, 운영지원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된다. 주세 개편에 따라 향후 국산 맥주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각 분야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사세 확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의한 주세법 개정안 이후 등장한 생활맥주는 만 5년만에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2위 브랜드와는 매장 수가 2배 이상의 차이로 초격차를 보이고 있다. 본사 근무 인원은 약 150명, 가맹점 운영 인원을 포함하면 브랜드에서 직접 고용한 인원만 800여명에 달하고, 협력사 및 관계사 인원까지 포함하면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생활맥주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생산한 맥주만 30여종에 이른다. 매장별 상권에 따라 가맹점주가 원하는 맥주를 선택해 판매할 수 있고, 선택한 맥주는 언제든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주세 개편은 국산 맥주가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맥주 플랫폼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수준 높은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