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3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나고 있다.(사젠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3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했다.
스파크를 비롯해 다마스와 라보 등 경차 생산을 전담해온 창원공장은 글로벌 CUV 생산을 위해 이른바 리-툴(Re-tool)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달 27일 이 과정의 일환으로 글로벌 신모델 생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도장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당시 기상 악화로 착공식에 참석하지 못한 카젬 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신축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카젬 사장은 창원 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을 찾아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허성무 창원시장 등 지자체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취임 초부터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해 온 카젬 사장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열고 있다. 생산 현장직부터 사무직까지 각 부문별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것.
그는 지역 거점 쉐보레 판매 네트워크와 콜 센터를 방문하는 등 영업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 경영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