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6월 재정증권 10조 원 발행

입력 2019-05-3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조기 집행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6월 중 총 10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4회 걸쳐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때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63일물 또는 28일물) 유가증권이다.

정부는 6월 7일(28일물), 13일(28일물), 20일(63일물), 27일(63일물) 등 각각 2조 50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28일물을 발행하기로 했다. 7월 부가가치세가 들어오며 세수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아지는 흐름을 고려해 불필요한 차입잔고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으로 마련된 재원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 집행(상반기 61%)으로 생긴 세입ㆍ세출간 시차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3조 원) 및 올해 4월 재정증권 발행분(7조 원) 상환에 쓰인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에 재정증권 10조 원 규모를 7조 원을 상환하면 일시차입 누적액은 16조 원이 된다. 올해 예산안 확정 때 정해진 연간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6,000
    • +3.73%
    • 이더리움
    • 4,60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0.08%
    • 리플
    • 1,016
    • +3.67%
    • 솔라나
    • 305,700
    • +1.23%
    • 에이다
    • 827
    • +0.36%
    • 이오스
    • 790
    • -0.5%
    • 트론
    • 254
    • -1.93%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8.32%
    • 체인링크
    • 19,770
    • -1.2%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