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네오팜에 대해 “제로이드의 병원 매출 증가를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화장품 시장 내에서 더마코스메틱으로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며 “5월 24일 기존 최대주주인 잇츠한불을 대상으로 320억 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운영자금으로 아직 초입 단계인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지역별로 벌크 제품 OEM 생산 위주의 미국 매출 증가했지만, 중국ㆍ아시아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며 “중국향 매출은 킹킹그룹과의 유통 계약 해지가 상반기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점진적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