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된 사업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44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마트공장 신청 기업과 공급 기업이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처리해온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 정보 화면을 통해 사업 진행 단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자료 입력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이 적합한 공급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어디서나 사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고, SNS와 문자메시지 알림 기능도 적용했다.
중기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관리시스템 개통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