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기자회견' 통해 "임지현 떠난다"…그럼에도 여전한 不信, 왜?

입력 2019-05-20 16:37 수정 2019-05-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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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기자회견, 임지현 떠난다

임블리 기자회견에도 임지현 향한 불신 여전

(사진=임지현 SNS 캡처)
(사진=임지현 SNS 캡처)

임지현의 사퇴 소식이 '임블리 기자회견'을 통해 전해졌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20일 부건에프엔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임블리의 임지현이 사퇴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앞서 발생한 임블리의 각종 논란과 더불어 미흡한 대처로 도마 위에 오르자 그에 책임을 지겠다는 임지현의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블리 기자회견 소식에도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임지현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 같은 의견은 임블리를 자회사로 둔 부건에프엔씨의 대표 박준성 씨가 임지현의 남편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과 소통에 주력한다고 밝힌 임지현의 행보가 남편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따른 반응인 셈.

한편 임블리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악성 소문에 강력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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