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신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류일훈씨.(사진제공=국립국악원)
류 씨는 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춘앵전'과 '승무'로 금상을 차지,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류 씨는 "생각지 못 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해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신인부(만 30세 미만)의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예선·본선 구분 없이 궁중춤·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도 누린다.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상 윤승아
◇예인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홍보희 △국립국악원장상 이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