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9일 새벽 충북 영동 인근 경부고속선로에서 전차선로 유지보수 작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출처=코레일)
손병석 사장은 9일 새벽 충북 영동 인근 경부고속선 전기 설비 유지보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선로전환기 등 철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작업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 시간에 전기 공급을 모두 차단한 후 진행됐다. 점검차량을 타고 전차선, 전력공급장치 등 전기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본 손병석 사장은 고속철도 설비 정밀 점검을 위한 기술력 향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손병석 사장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에 진행되는 작업인만큼 작업자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