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식량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8일 조비는 전일대비 19.16%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료 전문 생산업체인 조비는 대북 협력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어 농약 생산업체인 경농(8.39%), 채소 종자 등을 생산·판매하는 아시아종묘(7.51%)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