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은 최근 미국 GE의 에너지 자회사인 베이커휴즈GE(BHGE)와 국내 공식서비스센터(ASC)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29일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내에서 베이커휴즈GE의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럴 및 왕복동 압축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서비스(점검, 수리, 부품공급 등)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커휴즈GE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들은 향후 한화파워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3년 전인 2016년부터 베이커휴즈GE의 제품을 패키징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었다.
가스터빈 개발 및 패키징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이번 서비스센터 계약을 통해 단순 제품 패키지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까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와 지속적인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장비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