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2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중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됐다. 2020년부터는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기업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며 이는 연결재무제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준비가 취약한 중소ㆍ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은 이재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방향과 감독 당국의 거버넌스 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김유경 삼정KPMG 상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를 통해 단계별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나재광 삼정KPMG 이사가 IFRS15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항목을 포함해 프로세스별 내부통제 구축과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신광근 삼정KPMG 상무는 IT 통제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미치는 중요성과 대응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내부회계관리 조직구성과 성과평가 및 교육체계 등 운영 방향을 허재훈 삼정KPMG 상무가 소개할 예정이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 리더는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 대해 감독 당국의 감리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모니터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업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철저히 재정비 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회계 및 감사환경에서 재무위험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은 내부통제자문과 감사전문가, IT 및 산업 전문가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전문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된 국내기업 중 50%가 넘는 기업의 감사를 맡고 있으며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2017년 품질관리감리에서 ‘No Comment’를 받는 등 우수한 회계감사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