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채권에 70% 이상, 주식에 30% 이하 투자하는 펀드로 약 10~30% 이내의 주식운용과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1년 목표수익률 7~9%를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이다.
채권운용부분은 듀레이션 1년 미만의 채권을 편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자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주식 운용부분에서는 기존 대부분의 절대 수익형 펀드가 추구했던 옵션 전략이 아닌 롱숏과 차익거래 그리고 공모주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을 추구한다.
롱숏 전략이란 일정한 주식들을 매수해 보유하고, 이와 동시에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시장보다 더 오르거나, 시장보다 덜 떨어졌을 경우에 그 차익을 꾸준히 수익으로 쌓아 나가는 전략이다. 또한 공모주 시장에서 신규로 상장 되거나 등록되는 공모주에 일부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18일 설정된 이후 7월 9일 현재 3.6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경색 불안과 중국 경제의 긴축 우려 등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대부분의 펀드들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과다.
NH투자증권 금융상품팀 정상수 과장은 "최근 유가 및 식료품 가격의 급등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글로벌 증시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고객들의 욕구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