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금융 3년 만에 1위 탈환…국민은행도 선두권 합류

입력 2019-04-16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 따르면 대형그룹 중 신한은행은 100점 만점에 75.4점을 받아 하나은행을 밀어내고 3년 만에 선두에 올랐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배점이 높은 대출의 질적 구성(신용대출ㆍ초기기업ㆍ우수기술 기업 비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기술기반 투자 등 타 분야도 전반적으로 우수했다"고 말했다.

2위는 KB국민은행(68.9점)이었다. 인력, 조직 등 기술금융 지원역량을 바탕으로 7분기 만에 종합평가 2위를 차지했다.

소형그룹에서는 공급 규모와 지원역량이 우수한 대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기반 투자를 확대한 경남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정량적 요소로 결정하는 자체 레벨은 부산은행(레벨3→4)과 대구은행(레벨1→2)이 각각 한 단계 올라섰다. 레벨은 전문인력 수, 평가서 수준, 실적요건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우리ㆍ기업은행 등 대수의 대형그룹이 속해있는 레벨4는 전문인력이 20명 이상(소형그룹 10명 이상)이고, 평가서 수준이 80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선진적 기술금융 관행이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 평가 세부지표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4,000
    • -0.36%
    • 이더리움
    • 3,451,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0.15%
    • 리플
    • 791
    • -1.49%
    • 솔라나
    • 193,200
    • -2.52%
    • 에이다
    • 467
    • -1.89%
    • 이오스
    • 688
    • -1.5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4,800
    • -2.37%
    • 샌드박스
    • 369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