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시와 대기환경 개선 맞손

입력 2019-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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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설치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8일 육상전력공급설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8일 육상전력공급설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8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와 당진화력본부 내 석탄하역부두 3개소에 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를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3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진화력 내 석탄하역 제1~3부두에 총 7MVA(6.9kV) 규모의 선박용 육상전력공급설비를 연말까지 설치한다.

육상전력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의 필수 전기시설에 사용할 전력을 벙커C유나 경유용 선상발전기를 가동해 공급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이번 협약으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연간 약 25톤이 감축될 것으로 동서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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