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유망 발주처와 우리 플랜트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PP)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라크, 에콰도르 등 총 38개국 84개 발주처가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설명회, 1대 1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부는 에콰도르 측에 '1단계 130Km 해안선철도 프로젝트 사업개발’ 등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브락 알 쇼우크 이라크 건설부 차관은 이라크 재건사업 현황 등 건설 산업 동향과 스마트시티 진출 방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에콰도르, 모잠비크 등의 발주처에서 수송인프라·환경·플랜트 관련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이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타당성 조사 지원 등 금융지원과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 중소·중견·대기업 공동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