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세계적인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일본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선두적인 회사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해마다 건실한 재정(성장 분야)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신뢰 분야)을 기반으로 사내 경영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세계 5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올해의 리스트에 따르면 닛산은 자동차 생산업체 중 최고의 회사로 선정되었으며 2위에 선정된 도요타를 앞질렀다.
5년째 계속되고 있는 본 조사는 국제적 영업망을 지닌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건실한 재정(성장 분야)의 경우 스탠다드&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평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해서는 영국의 윤리 투자 조사기관(EIRIS, Ethical Investment Research Service)에서 기업 경영 및 기타 요인(신용 분야)들을 고려해 평가한다. 두 분야의 포괄적인 평가 결과로 세계 500대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닛산은 2006년에 자동차 제조사 중 3위, 2007년에는 2위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위로 발돋움 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올해 1000대 글로벌 기업 중에는 47위에 올라 2006년 86위, 2007년 66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장은 현재 닛산을 세계 50대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다. 올해의 조사에 따르면 도요타는 70위, 르노는 262위, 혼다는282위에 랭크 되었다.